2024 포브스 선정 50세 이상 아시아 여성 50
포브스에서 매년 선정하는 제3회 50세 이상 아시아 여성 50인 중에 한국인 여성이 3명이 선정되었다.
포브스는 설명을 안 해도 아마 다들 아실 것이다. 미국의 출판 및 미디어 기업이다.
선정된 3명에 대해 알아봤다.
1. 김정수(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이사 부회장)
김대표는 가부장적인 한국에서 대기업을 운영하는 몇 안 되는 여성 리더 중 한 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시가총액 12억 달러의 삼양식품을 운영하고 있다. 며느리가 운영하는 보기 드문 기업이다.
'불닭볶음면'을 개발해서 성공시켰다. 해외에서 인기인 제품이다. 이 인기로 인해 선정된 것 같기도 하다.
나중에는 불닭볶음면에 대해서 써봐야겠다.
2. 이수경(SK-II 대표)
2022년부터 P&G (Procter & Gamble)의 뷰티브랜드 SK-II의 전 세계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P&G 글로벌 부문에서 첫 한국인 대표이자,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다.
사원으로 입사해서 2012년 한국 P&G 대표로 지금은 SK-II 대표이다. 사원에서 대표까지 직장인의 꿈이다. 대단하다.
SK-II는 유명한 화장품이다. SK는 Secret Key의 약자이고 II는 핵심 성분인 피테라의 분자구성이 II와 비슷해서 붙여졌다.
투명한 피부를 위한 비밀의 열쇠라는 뜻이란다. 한번 써 보고 싶은데 난 비싸서 사용 못한다.
3. 임순례(영화감독)
30년 동안 13편의 영화를 연출했고 대표작으로는 '세 친구'(1996),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 ' 리틀 포레스트'(2018)' 등이 있다.
블록버스터로는 1,100만 달러의 예산으로 2023년에 제작한 '교섭'이 있다.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한국인 인질 구출 사건을 다룬 영화이다.
세 친구,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재미있게 봤었던 기억이 있다. 우생순도 인기가 많았었다.
결론
여성이 대기업 대표면 이례적이라는 표현을 쓰는 게 맞는 걸까?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아직 대표이사로는 여성이 매우 적은 듯하다.
기본적으로 모험적인 성향을 가진 남자보다 안정을 찾는 경향이 강한 여자가 불리한 듯하다.
물론 모두가 그렇다는 건 아니다. 인구의 절반이 여자이다.
임원선정은 능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겠지만 같은 능력이라면 남, 녀 타이틀을 떼고 공정하게 진행되었으면 한다.
딸을 가진 아빠로서 미래는 좀 더 공평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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