웡카
영화 웡카를 보았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 뮤지컬 영화이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동명소설이 원작으로 2005년에 팀버튼감독과 조니뎁의 주연으로 개봉했던 영화다.
그전에 1971년에도 판타지뮤지컬 영화로 개봉했었으나 조니뎁 주연의 영화가 잘 알려져 있다.
소설은 영국의 소설가 로알드 달이 1964년에 발표한 소설이다.
물론 소설과 원작영화를 보지 않아도 영화내용은 다 이해가 된다.
그냥 영화인줄 알았지만 뮤지컬영화였다. 시작부터 노래를 부른다.
관객들 대부분이 젊은 사람들인데 주연배우인 티모시 샬라메를 보러 온 것 같다.
'티모시 샬라메' 요즘 대세 배우라고 한다. 잘생기긴 했다. 예전에 트와일라잇이 인기였을 때 로버트 패틴슨의 인기가 생각난다. 역시 잘생기고 볼일이다. 배우덕에 반은 먹고 들어가는듯하다.
분위기를 보니 제작비인 1억 2,500만 달러는 충분히 뽑을 듯하다. 검색해 보니 이미 5억 달러 넘게 벌었다.
대단하다. 영화하나만 잘 만들어도 부자 되겠다.
내용
내용은 크게 관심이 없었다. 주연배우 중 한 명에 관심 있어서 관람하러 간 거였다.
이 부분에서는 실망이다. 휴그랜트의 비중이 적다. 움파룸파 역인데 심지어 CG효과 때문에 얼굴만 간신히 알아봤다.
그러나 움파룸파의 춤, 노래는 무척 재미있었다.
전에 봤던 영화와는 너무 다른 윌리웡카의 분위기에 적응하기에 시간이 좀 걸렸다.
원작의 팀버튼 감독만의 컬트적인 느낌은 부족하다.
주인공의 잘생김과 노래, 춤을 보러 가신 분들은 성공이다.
나같이 팀버튼영화를 기억하는 세대와 MZ세대들 모두를 공략가능한 가족영화이다. 역시 IP가 중요하다.
IP관련 내용은 최근 내가 읽었던 책에 자세히 나와있다.
줄거리
줄거리는 윌리웡카가 달콤 백화점에 자기만의 초콜릿가게를 오픈하기 위한 여정을 그렸다.
영화에는 당연히 긴장을 주기 위한 악역이 있기 마련이다.
달콤 백화점을 독점하려고 웡카를 방해하는 카르텔들이 주된 적이다. 물론 다른 악역도 있지만
그건 다른 영화전문 리뷰 블로그 또는 직접 영화관람을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 다 말해주면 재미없을 테니까
그래도 쿠키유무는 확인해 드린다. 엔딩크레딧 올라갈 때 옆에 조그마한 화면으로 나온다.
결론
화려한 마법효과 CG와 춤, 노래 보는 것을 즐기신다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듯하다.
움파룸파의 노래와 춤은 재미있어서 챌린지로 유행할 수도 있을듯한 느낌이 든다.
방학이고 권선징악이 확실한 영화라 애들과 보기에도 좋은 영화이다.
주말에 건전하게 가족과 영화 한 편 권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