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30

교육부 자료

 

글로컬대학 30

 

글로컬대학 30

 

 '글로컬대학 30'  단어만 보면 뭔가 거창하다.

 

세계화를 뜻하는 Global과 지역화를 뜻하는 Local을 합성해서 글로컬이라고 한다고 한다.

2026년까지 비수도권의 지방대 30곳을 '글로컬(Glocal) 대학'으로 지정해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2023년에 10개교, 2024년에 10개, 2025년, 2026년에 각각 5개교 총 30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그래서 글로컬대학 30 이다.

 

지정되면 5년간 1,000억, 즉 1년에 200억 정도가 지원되는 큰 규모의 사업이다.

대학들이 사활을 걸만하다. 특히 입학생수가 줄어드는 지방대는 재정상 꼭 필요한 사업이다.

그래서 수도권대학은 빼고 지방대학 대상이다. 수도권대학들은 불만이 없을까??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구조조정의 대가라고 생각할 만큼 대혁신을 해야 받을 수 있는 사업비인 듯하다.

대학 간 통폐합을 목표로 한 대학도 있고 대규모로 개편을 하는 대학도 있다. 

 

23년 최종 선정대학 10개교

 

108개교 94건의 신청을 받아 23년 11월에 10개 대학이 최종 선정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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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최종선정 10개 대학(가나다 순)

• 강원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 경상국립대학교 
• 부산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
• 순천대학교
• 안동대학교, 경북도립대학교
• 울산대학교
• 전북대학교
• 충북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 포항공과대학교
• 한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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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통합을 전제로 한 통합형 선정대학은 8개교이다. 벌써 대학교 4개는 줄어드는 것이다.

아무래도 통합은 국립끼리 진행하는 게 더 가능성이 높으니 국립대가 더 많이 선정된 듯하다.

선정대학은 국공립 7곳 사립은 3곳이다 선정 비율을 보면 선정된 사립대학 3군데가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지원금은?

 

대학, 지자체, 산업계의 연계가 필요한 사업이다 보니,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금액 이외에 지자체, 산업체에서 지원하는 금액도 상당하다. 

No	선정대학	국비	지자체	법인	통합	합계
1	강원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2,000	500	-	500	3,000
2	경상국립대학교	1,000	6,669	-	-	7,669
3	부산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	2,000	300	-	500	2,800
4	순천대학교	1,000	1,350	-	-	2,350
5	안동대학교, 경북도립대학교	2,000	560		500	3,060
6	울산대학교	1,000	300	-	-	1,300
7	전북대학교	1,000	950	-	-	1,950
8	충북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2,000	비공개	-	500	2,500
9	포항공과대학교	1,000	1,000	1,000	-	3,000
10	한림대학교	1,000	250	-	-	1,250
합  계		14,000	11,879	1,000	2,000	28,879

단위 억원, 5년간

 

통합하는 대학은 성과에 따라 500억을 추가 지원해 줄 수 있다고 한다.

지원금은 내가 직접 찾아보고 조사한 거여서 오차가 있을 수 있으니  틀린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부탁드린다.

포항공대는 법인에서 5년간 1,000억, 그 이후 28년~32년까지 1,000억을 추가지원해서 총 10년간 2,000억을 지원한다. 역시 재단이 빵빵하니 지원도 좋다. 

 

결론은?

 

글로컬대학 30 선정대학은 입시에 영향이 있을까??

대학들은 힘들게 신청하고 선정되지만 결국 학생들한테는 혜택들이 많아질 테니 학생들에게는 좋지 않을까?

선정된 대학은 지원금을 받아 학생들 혜택이 좋아질 테고 그러면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테고 그러면 학교 등급도 올라가고 이런 식으로 계속 선순환되는 구조가 되면 좋겠다,

물론 통폐합되는 대학도 생기고 선정이 안된 대학들은 힘들어질지 모르겠지만 대학들의 경쟁력이 높아지려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물론 모두가 만족할 순 없겠지만 이왕 세금으로 지원하는 거 세계적인 대학 수준으로 발전하고 학생들이 배우는데 더 많은 혜택이 많았으면 좋겠다.  

 

결론 요세 학생들은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