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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세뱃돈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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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세뱃돈의 계념은 달러이다. 부럽다.

세뱃돈

 

집 근처 스타벅스를 갔다. 25일부터 뉴이어 프로모션 음료를 구매하면 럭키 세뱃돈 봉투세트를 준다고 한다.

갑자기 머리가 띵해진다. 잊고 있었다. 난 세뱃돈을 받는 게 아니라 줘야 하는 입장이란 걸,,,

홍보아니다. 관련 내용은 자르고 봉투이미지만 가져왔다.

 

해외에는 세뱃돈이란 계념이 있을까?

검색해 보니 중국에는 홍바오라는 우리나라의 세뱃돈과 비슷한 관습이 있다.

‘복(福)’ ‘길(吉)’ ‘재(財)’ 등의 글자가 적힌 붉은색 종이봉투에 넣어 준다고 한다.

AI는 세뱃돈의 이미지를 중국식으로 표현한다.

 

베트남, 홍콩, 몽골 등에서도 세뱃돈을 주는 문화가 있다고 한다.

그중 특이한 나라가 있었는데 브루나이에서는 연초에 새해에만 개방하는 왕궁을 찾아가면

자국민에게 우리나라돈 기준으로 5천원정도 준다고 한다. 예전에는 100만원씩 줬다고 하던데 대단하다.

역시 부자나라다. 국왕이 세뱃돈도 국민들 대상으로 주고 부럽다.

 

얼마가 적당할까?

 

올해는 세뱃돈을 얼마나 줘야 할까? 세뱃돈도 물가를 반영해야 하는 걸까?

얼마가 적당할지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았다.

 

23년에는 초등학생 이하는 3만원, 중학생은 5만원, 고등학생, 대학생은 10만원이 적당하다는 통계가 있었다.

물론 주는 사람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바뀌겠지만 평균적으로 저만큼 주는 게 적당하다는 것 같다.

 

절 받고 주는 돈 치고는 적다고 생각하면 적지만 많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적은 금액은 아닌 듯하다.

다행히 주위에 아직 고등학생, 대학생은 없어서 그리 큰 지출은 생기지 않을 것 같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여러 명 주다 보면 적지 않은 지출이 생길 듯하다.

 

옛날사람이라 그런가 세뱃돈은 빳빳한 종이의 지폐로 줘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돈을 출금하러 항상 간다.

이때쯤 은행 ATM기에 가면 항상 붙어 있는 안내문이 있다.

5만원권 부족,, 얼마 전 뉴스를 보니 불법도박사이트 운영으로 550억 챙긴 일당이 검거되었다고 한다.

일당들이 찍어 놓은 돈탑 사진이라는데 왜 5만원권이 부족한지 알겠다.

검찰에서 일당 검거 후 공개한 사진이다.

 

사진을 보니 한숨이 나온다. 나쁜 놈들이 잘 사는 세상인 건가??

 

결론

 

여튼 2~3군데 ATM기계를 돌아다니다 보니 빳빳한 지폐의 5만원권을 구할 수 있다.

부모님 용돈과 애들 세뱃돈을 미리 출금해 놓는다. 2월에도 지출이 생겼다. 휴 얼마나 벌어야 맘껏 쓸 수 있을까?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면서 나도 세뱃돈을 받고 싶단 생각이 문득 든다.

다들 올 설 연휴에 세뱃돈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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